문경시 초등학생, 겨울철 영어 삼매경에 빠져 !

person 문경시청
schedule 송고 : 2010-02-04 16:36
2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 대구경북영어마을

2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5일 동안 칠곡 소재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는 문경시 관내 17개 초등학교 4~6학년생 135명이 색다른 체험에 흠뻑 빠져 들었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영어캠프는 문경시가 경상북도와의 공동투자로 일반학생과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육성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자녀는 전액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사전에 레벨테스트를 거쳐 평가결과에 따라 등급별 반편성을 하고, 교육방법도 공항, 은행 등 현실상황과 유사한 환경속에서 영어 대처 능력을 키우는 상황 체험학습, 미국 현지 학교의 수업상황을 그대로 진행하는 심화학습 등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출발하던 날 기대반 두려움 반으로 가득찼던 어린 호기심들은 이국적인 건물과 모형 세트장에서 어느새 친구들과 자신감 넘치는 영어 대화에 여념이 없었다. 캠프에 참가한 김모 학생은 내가 마치 UN연설회장에서 전세계의 유명 석학들을 모아놓고 유창한 영어로 연설하는 자랑스런 모습이 떠올랐고, 또 한 학생은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오늘의 뉴스를 영어로 진행하는 뉴스 앵커가 된 듯한 모습이 떠올랐다고 한다.

모전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부 채모 씨는 방학을 이용하여 자녀가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영어캠프를 가게 되어 매우 반기고 있고 내년에는 문경시에서 지원의 폭을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인원 수도 많이 늘려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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