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세계 잼버리 기반 조성사업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person 권지훈 기자
schedule 송고 : 2010-02-02 18:03
청소년의 한마당 축제인 세계 잼버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세계 잼버리 기반 조성사업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가 2월 2일 오후 4시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발표되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낙동생태공원이 조성되어 가고 있는데 이러한 강과 숲,  청정 문화가 어떻게 설계되느냐가 중요하며 이러한 계획의 일환 중에 하나가 청소년 야외 활동 터전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2010년 말에는 세계 잼버리 행사를 개최하여 세계 속의 안동지역의 명성을 드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계 잼버리 기반 조성사업 발표를 맡은 구용호 해동개발기술공사 대표이사는 잼버리의 현황, 개발여건 분석, 개발방향, 기본구상 및 계획을 말하였다. 세계 잼버리 기반 사업은 청소년의 한마당 축제인 잼버리를 적극 추진하여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의도에서 계획되었으며 행사의 부지는 정하동 산 51-9번지 일원으로 예정하였다.

이미 국내에 강원도 고성군에 세계잼버리 장 등의 사례가 있음을 발표하면서, 행사의 개발 여건을 입지 조건이나 주변 환경 등의 분석을 통해 접근성이 높고, 시가지가 인접한 곳을 지정하였다. 또 기본 구상에서 숙박, 체력단련, 공공지원시설 등을 계획하고, 일반인들도 사용가능한 오토 캠핑장을 만드는 등 구상을 발표하였다.

총 230억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3700여명이 수용가능하다. 그래서 세계잼버리 행사를 치루기 위한 규모로는 다소 무리일 수 있으나 인원을 제한하거나 장소에 맞도록 조정한다면 실현가능한 행사가 될 것이라 전망하였다.

이러한 발표에 이헌룡 경북 스카우트 사무처장은 “야영장을 만드는 것에 있어 소 집회장도 필요함을 언급하면서 작은 단위의 시설까지 고려해야함을 강조하였고, 일률적인 개발보다 있는 자연환경을 살려가면서 구상해야 한다.” 고 말하였다.

세계 잼버리 기반 조성사업이 탄탄하게 계획되고 실행되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인종과 교류하며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경제·문화적 발전을 가져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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