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한방약초산업 활성화 주도

person 문경시농업기술센터
schedule 송고 : 2010-01-28 10:48
2014년까지 사업비 2,600억원 확보 위한 10개시군 협력체계 구축

문경시(시장 신현국)와 문경시의회(의장 고오환)는 1월 28일 14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한방약초로 특성화된 전국 10개 시군 지자체장 및 의회의장들과 함께 한방약초산업 연계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한방약초산업 연계발전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경북의 문경시ㆍ안동시ㆍ상주시를 비롯하여 강원도 평창군, 충북 제천시, 충남 금산군, 전북 진안군, 전남 장흥군, 경남 산청군과 함양군 등 10개 시군이다.

한방약초산업 연계발전사업은 향후 2014년까지 5년간 국비를 중심으로   총사업비 2,600여 억원을 투자하여 약초재배의 과학적ㆍ체계적 관리에서부터 2차 가공기업 육성 및 3차 서비스산업의 공동물류와 합리적 유통체계를 구축하여 전주기적 시스템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한방약초산업을 세계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문경시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부상한 오미자산업 등 기존의 한방약초 관련 다양한 기반을 토대로 금번의 한방약초산업 연계발전사업을 주도적으로 제안하여 전국 10개시군의 협약을 이끌어냈다.

문경시는 특히 이를 통해 오미자를 중심으로 한 한방약초 가공기업 육성과 유통ㆍ마케팅 부문에서의 확고한 중심 역할과 지역 특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금년에 설치 완료되는 오미자연구소와 오미자산지유통센터의 운영이 보다 탄력을 받게 됨으로써 보다 안정적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장충근 소장은 “우리나라 오미자산업은 불과 5여년 전만 하여도 주로 한약재시장에만 머물렀었지만, 그 동안 문경시의 주도로 식품과 향장산업 및 한ㆍ의약품산업에까지 이르는 새로운 산업영역을 창출하여 세계화ㆍ개방화에 대응한 대체산업으로 떠오르게 되었다”고 하면서 “이번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전국 10개시군의 한방약초산업 연계발전사업을 통해 문경시의 경험과 기반시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문경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 한방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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