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국제학술대회 개최!!
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에서는 2010년 1월 27일 10시 30분부터 대강당에서 ‘3대문화권 문화·생태 산업화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3대문화권 문화ㆍ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계획수립」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민들이 자리를 함께 해 경북 3대문화권(유교문화권, 불교문화권, 가야문화권)의 문화ㆍ생태 등 고유한 잠재자원을 활용한 지역 개발과 발전을 위한 고민을 공유하고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총 6명의 전문가 발표내용을 보면, 경북대 문화산업연구소 소장 이장우 교수가 ‘문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문화의 산업화 관련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중국의 남개대학(南開大學) 교청거(喬淸擧) 교수가 ‘仁의 측면에서 본 유교문화와 가치의 불변성’을 주제로 지역의 유교문화가 지닌 의의를 점검하는 총론 발표를 시작으로 주제별 다양한 지역 개발 사례와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개별 주제 발표에서, 일본 미쯔비시(三菱)UFJ 연구소의 요시유키 오시타(太下義之) 연구원은 일본의 쓰루오카(鶴岡)와 에치고 쓰마리(越後妻有)의 지역문화를 활용한 개발과 문화산업 활성화 사례를, 중국 안휘대학의 유백산 교수가 중국의 휘주(徽州: 黃山市 일대)지역의 유교문화 유산 보존과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이 사례 발표는 경북 지역의 고유한 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지역개발 방안 도출에 중요한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의 휘주 지역은 황산이라는 자연생태 자원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시띠(西遞)와 홍춘(宏村)의 두 전통마을을 비롯한 유교문화자산을 잘 보존하는 한편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휴양과 관광 중심의 지역 개발과 발전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곳이다.
일본과 중국의 사례 발표에 이어서 경주대 김규호 교수와 서울대 김광억 교수는 그러한 사례를 참고한 지역개발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도출된 지역발전 방안은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의 3대문화권의 문화ㆍ생태 관광 기반 조성사업 계획에 반영되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역발전 구상으로 실현될 예정이다.
‘3대문화권 문화·생태 산업화의 현황과 전망’
학술대회 일정
* 개회식 : 10:30∼11:00
* 주제 발표 : 진행 : 박원재(한국국학진흥원)
11:00~11:30 문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문화산업을 중심으로
-발표: 이장우(경북대학교)
11:30~12:10 ‘仁’의 측면에서 본 유교문화와 가치의 불변성
-발표: 喬淸擧(중국 南開大學)
12:10~13:00 중 식
13:00~13:40 일본 쇼나이(庄?)시 쓰루오카(鶴岡)와 에치고 쓰마리(越後妻有) 지역의 문화
활용 지역 활성화 사례
-발표: 太下義之(日本 三菱UFJ리서치&컨설팅)
13:40~14:20 중국 徽州지역의 전통문화 보존과 개발 사례
-발표: 劉伯山(中國 安徽大學)
14:20~14:30 휴 식
14:30~15:00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 개발 방향
-발표: 김규호 (경주대학교)
15:00~15:30 영남 유교전통의 문화적 특성과 개발 방향
-발표: 김광억(서울대학교)
15:30~15:50 휴 식
* 종합토론 : 15:50~17:20 사회 : 남치호(안동대학교)
-김덕현(경상대학교)
-김영준(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경환(한국국학진흥원)
-이효걸(안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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