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강관리

person 소생한의원 박동완 원장
schedule 송고 : 2010-01-26 10:02

1.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운 날씨가 자주 있는 것 같고 눈도 많이 내리는 것 같아요. 이런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철에는 제일 많은 환자가 감기 환자겠지요? 감기에 조심할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번 겨울에는 날씨도 춥고 하여 감기 환자가 많이 느는 것 같아요. 감기는 한의학에서는 우리 몸이 풍한에 접하여 우리 몸이 상해서 생긴다 하여 옛날에는 상한 이라고 하였어요.  상한은 우리 몸의 정기가 허해 졌을때 사기가 우리 몸에 들어와서 감기증상이 나타납니다. 감기증상은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기도 하고 큰 병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하지요.

겨울철에 누구나 한번쯤은 걸릴수 있는 감기 이지만 감기가 쉽게 낫는 사람도 있지만 감기 증상이 오래 가거나 잘 낫지도 않고 또 재발 하는 경우가 문제지요. 연세 드신 분들이나 천식이나 비염이 있으신 분들이 그렇고 몸이 허약한 사람들이 주로  그런 경우가 많지요. 애들 중에도 감기를 일년 내내 달고 사는 애들도 있지요. 감기치료는 증상에 맞게 바로 치료 하는 경우가 좋지요.

감기 치료의 중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이 제일 중요합니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충분히 자고 충분히 자면 빨리 좋아 질수 있어요. 감기를 예방 할려면 겨울철에도 춥다고 웅크리지만 말고 규칙적인 운동을 조금씩 해 주시는 것이 중요하고요. 비타민 섭취를 위해 과일이나 야채도 많이 드시고, 추운 날씨에 밖에 너무 다니지 마시고 집안에도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도 자주 걸리니 몸이 약한 사람들은 몸을 보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겨울철에 관절이 안 좋으신 분들은 더 아프신 분들이 많은데 도움이 될만한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특히 퇴행성 관절질환을 가지신 분들은 날씨가 추운 날은 더욱 관절이 좋지가 않지요. 추운 겨울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관절질환이 더 심할 수도 있고요, 눈이 온다든지 비가 오기 전에도 관절이 쑤시고 시리기도 하지요.

이런 겨울철에는 운동을 하신다고 밖에서 무리하시면 관절통이 더욱 심해지니 운동은 실내에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운동을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시리고 아픈 관절통이 있을 때는 따뜻한 찜질팩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요. 한방치료는 침치료와 쑥뜸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관절이 안 좋으신 분들은 눈이 오거나 얼음바닥에 미끄러져서 관절부위에 타박상을 입으면 원래 관절통도 더욱 나빠지고 치료도 잘 안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3. 겨울철 건강관리는 다른 계절보다 더욱 신경을 쓰이는데 건강을 위해서는 조심해야겠지요.

동의보감에도 겨울에는 일찍 자고 해가 뜨면 일어나고 마음을 차분히 하고 따뜻한 음식을 먹고 찬 것을 피하고 기가 빠지지 않도록 하라고 하였어요.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신장을 상하게 된다라고 하였어요. 이것은 겨울에는 충분한 휴식을 중요시 한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겨울철에는 무리한 바깥 활동보다는 집안에서 쉬면서 가족과 보내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 이 글은 KBS라디오 방송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 한방칼럼은 소생한의원의 박동완 원장님이 연재합니다. 소생한의원 054-842-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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