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동부농협 주민세 726만원 대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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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8-17 09:09
일선 농협에서 관내 주민에게 부과되는 주민세를 대신 납부해줘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의성군 점곡면(면장 장부숙)과 의성동부농협에 따르면 소속조합원에게 수익을 분배한다는 차원에서 3개면 2천2백3가구(점곡면 699, 옥산면 850, 사곡면 654)에게 부과된 개인 균등할 주민세 726만9천9백원(본세 660만9천원, 지방교육세 66만9백원)을 대납해 주기로 결정하고 이를 8월 17일 납부했다.
권기창 동부농협조합장은 “비록 소액이지만 농협의 실질적 주인인 조합원 및 지역주민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납부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주민세를 대납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 균등할 주민세는 과세기준일 현재(8월 1일) 군내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부과되는 군세로서 납기는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의성동부농협은 지난해에도 조합원 2천 4백 가구, 6백 7십 5만 5천원을 납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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