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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대도시에 비해 지리적ㆍ경제적으로 교육 여건이 불리하여 상대적으로 교육비 부담이 큰 고등학교 자녀가 있는 농업인에 대해 학자금을 지원하여 부담을 줄여주고자 한다.

지원대상은 문경시 관내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서 소득이 연간 3,700만원 이하(종전까지는 3,500만원이하)로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본인 및 자녀를 둔 농업인이며, 지원금액은 당해 학교 수업료와 입학금 전액을 지원한다.

단,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학교 또는 직장 등에서 당해 학생에 대한 학자금을 수혜 받는 농업인은 제외하며, 농업외 다른 전업적 직업이 없어야 한다.

농업인자녀 학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거주지 읍ㆍ면ㆍ동사무소로 제출하면 되며,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매 분기별로 학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청 농정과나 읍ㆍ면ㆍ동 산업담당으로 하면 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해당 자녀를 가진 농업인들이 빠짐없이 신청하여 수혜를 받을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