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상인들에게 활력을!!
안동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영세상인들의 생활터전인 전통시장이 안동시의 꾸준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민과 상인들에게 활력을 제공하는 충전소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안동시는 최신 시설을 갖춘 용상시장에 고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하여 물품운반대를 마련하고 원산지 및 가격표시판을 설치, 대외홍보를 위한 로고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자생력을 키워가고 있으며, 안동한우불고기 먹거리 타운으로 변신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는 풍산시장도 3천만원을 들여 연구용역 의뢰하여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안동찜닭과 보리밥 골목으로 알려진 구시장도 안동시와 상인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주차부지를 확보하였으며, 주차장조성이 완료되면 원조 안동찜닭의 맛을 찾아나선 관광객들이 한층 증가하여 도심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 같은 재래시장 활성화 조짐에 힘입어 안동시가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금년에도 투자를 늘여갈 방침이다.
우선, 영세한 재래시장인 구담시장, 풍산시장, 서부시장을 활성화하기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며, 안동 중심가인 문화의 거리 상점가를 상인들 뿐 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아늑하고 편안한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34억원을 투자하여 보행도로, 광장 및 조경시설, 편의 및 부대시설 설치 등이 2년 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내 최초의 랜드 마크적인 역할과 아울러 다시 태어나는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신시장에도 현재 주차장에 32억원을 들여 2층 주차타워와 연결육교를 2009년 10월에 착공하여 금년 6월경에 완공할 계획이며, 북문시장과 중앙신시장에 상인교육장과 공중화장실을 설치하여 상인들 복지시설과 고객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2월까지 다양한 전통시장 투어계획을 수립하여 3월부터 전통시장 연계관광프로그램인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실시하여 안동 유교문화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안동장날, 풍산장날을 이용해 연간 5천여명이 100여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안동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개최되는 10월에는 중앙신시장 축제와 풍산시장 한우불고기 축제, 용상시장 축제 등 다양한 축제 및 이벤트를 기획, 추진하여 우리나라 전통시장 의 대표적인 모델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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