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 선비문화체험수련 실시!
선비문화체험을 통해 투철한 사회윤리 실천주체를 양성하여 도덕입국을 굳건히 재건하기 위해 설립된〈사〉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사장:김병일)은 2010년도 수련을 시작한다.
금년도 제1기 수련생은 대구교육대학교 학생 30명 및 대구지역 다문화가정 학생 50명으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구심체인 도산서원에서 2박3일(1.11~13일) 과정의 선비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대구교대생들의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인간중심적 사고를 바탕으로 사회공동체와 함께 인간윤리를 실천하는 한국전통 선비문화를 체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2002년 개설년도에 22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매년 수련생이 2배씩 급증하는 추세로 작년도에는 124회에 걸쳐 6,642명을 배출하였다. 그동안 시설이 부족하여 교육인원을 제한하면서 교육장과 숙박시설을 빌려서 사용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궈낸 성과이기도 하다.
한편, 설립초기부터 숙원이였던 도산서원 선비문화체험 교육원이 금년 9월 완공예정으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대식시설을 완비한 수련교육원은 5,239㎡ 부지에 연건평 1,983㎡ 규모로 전통제례행사실, 다례실습실, 활인심방체험실, 100명 수용 강의실, 6개의 분임토의실을 갖추게 되며, 2개의 숙소동은 80명을 동시에 수용하게 된다.
선비문화체험교육원 완공과 함께 교육인원과 대상자를 더욱 확대하고 각계 각층의 맞춤형 체험연수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게 됨으로 금년 한해에만 수련계획인원 1만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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