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10 주요업무보고 앞당겨 실시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10-01-06 09:12
교육도시 위상 되찾고 수출확대로 농업경쟁력 확보방안 찾아...

지난해 경북도청 이전이 본격화되고 국가프로젝트 사업이 잇따라 안동에 유치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이 35년 만에 인구가 증가되고, 땅값이 상승되는 등 장래 경북도청 소재지 위상에 걸맞는 경북도 신 성장 거점도시 건설 등 지역경쟁력 확보를 위해 안동시에서는 1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시청대회의실에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2010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2010년 시정목표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회복과 서민안정, 신 성장 동력산업 육성, 교육도시 위상 회복에 최우선을 두고 각 부서별 주요현안사업과 새로운 시책에 대해 보고되며, 금년도 추진사업 분석과 부진사업에 대한 마무리대책, 2010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실과소장 보고에 이어 부서별 정보를 교환하게 되며, 영상실 멀티미디어시스템을 통해 시 전 공무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려 2010년 시정발전을 위한 주요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힌다.

특히 경북도청이전과 더불어 안동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산업과 문화산업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최적의 투자적지로 안동이 각광받고 있는 만큼 바이오산업단지와 문화관광단지 투자 유치에 대해서도 중점 논의될 계획이다.

한편, 김휘동 안동시장은 1월 4일 신년계획을 밝히는 자리에서 상주~안동~영덕간 동서6축 고속도로, 중앙선 복선 전철사업 가시화 및 포항~안동 구간 4차로 확장공사 등 신 도청 소재지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되는 만큼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안동문화관광단지 등 신 성장 동력 인프라를 마무리해 경북도의 신 성장 거점도시 건설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며, 경북도청 소재지에 걸맞은 문화예술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문화자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조기건립과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에 이어 문화콘텐츠 산업 플랫 홈을 만들어 문화콘텐츠산업도시로 위상을 강화해 2020년 천만관광객시대를 여는 초석을 다지고 지역 향토문화 자원을 활용한 슬로시티 벨리를 조성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지난해 농?특산물 브랜드화로 15,357톤 1,180만 불 수출에 이어 수출품목 다변화와 수출국가 확대로 농산물 수출을 늘리고 약용작물 최대 생산지인 안동에 약용작물개발센터, 경북 청정 약용작물클러스터 조성 등 종자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성장산업으로 농업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안동시는 교육경비도 3%에서 5%로 인상해 학력향상에 집중해 교육경쟁력도 높이고 지역정체성에 부합하는 한자마을도 조성해 청소년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 기숙형 명문 고등학교 육성, 사회교육활성화와 평생교육시스템을 구축해 교육도시 안동의 명성도 되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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