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의 안동경제살리기 2010년 예산안 국회통과!!

person 김광림의원실
schedule 송고 : 2010-01-04 09:47
“안동의 변화는 계속된다”

구랍 31일 저녁 9시경 새해를 불과 3시간 앞두고 2010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로 경북권 예산확보를 책임진 김광림 의원이 국회 예결소위 활동을 통해 확보한 경북 예산은 47건의 사업 1,040억원이다. 이중 안동 예산은 17건 100억원 규모로 정부 자체 증액분과 경북도 증액 사업중 안동지역 관련 사업을 포함하면 약420여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다 당초 정부안에 담겨 있던 6,300여억원을 보태면 올해 예산은 약 6,700억원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국비 예산 3,568억원을 훨씬 능가하는 것으로 지역경제 회생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 이어 새해에도 안동의 변화가 예산으로 뒷받침 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광림 의원은 지난해와 금년 예산으로“기초 인프라 구축은 어지간히 된 것 같고, 앞으로 내용을 채우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먼저 도로 등 SOC분야는 국회에서 동서6축 고속도로 예산 240억원,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10억원을 증액해 약 3,56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따라서 작년 12월 18일 착공식을 거행한 동서6축 고속도로사업은 도로공사출자분 포함 2,3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공사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주목해 봐야 할 것은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 예산이다.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정부가 강력히 반대했지만 김광림 의원은 야당 간사의 협조까지 얻어내며 기본설계비 반영을 관철시켰다.

또한 안동~영덕간 국도 34호선 선형개량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반영한 것도 의미 있게 받아들여지며,  안동댐 영락교 건설을 위해 치수능력증대사업 예산 30억원을 추가 확보한 것도 안동댐을 찾는 관광객들은 물론 시민들께도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밖에 지난해 시작된 안동~길안 국도 250억원을 포함해 안동시 외곽순환도로를 위해 373억을 확보했으며, 안동~영주 국도는 잔여 사업비 187억을 보태 금년도에 사업을 완전히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음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인 낙동강 살리기 사업 예산과 생태하천조성 등을 위한 지방하천정비사업과 수계치수 사업 예산을 2,000여억원 확보한 것도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낙동강 사업구간 51개 중 안동 지역에 해당되는  8개 구간(안동생태2지구와, 풍천지구, 안동지구, 댐직하류구간, 37~40공구)에 약 1,700억원의 예산이 금년도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방하천정비사업도 송야천생태하천 정비사업을 국회에서 15억 증액 요청하여 반영되었으며, 수계치수사업도 100억원 증액되어 낙동강 본류뿐만 아니라 지류에도 약 2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방하천정비사업의 경우 추가 예산 확보를 요청한 상태여서 결과에 따라 예산 규모는 좀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림 의원은 낙동강 상류인 안동 구간의 강살리기 사업과 국가하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안동을 세계적인 명소로 가꾸는 기본 바탕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금년 예산에서는 제외되었지만 앞으로 김광림 의원이 주목하고 있는 사업은 국가하천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될‘반변천 살리기 사업’이다. 용정교에서부터 임하댐 까지 생태공원, 자전거길, 캠핑장 등으로 조성될 반변천 구간 사업이 완료되면 댐건설로 인해 지난 30년 넘게 낙후의 길을 걸었던 안동이‘물(강)’로 인해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로는 문화 분야 사업 예산이다. 문화 분야는 전체 22개 사업군에 630억원 규모의 예산이 확보된 상태다. 금년이 마지막인 유교문화권개발사업예산 194억을 비롯해 3대문화권 문화ㆍ생태ㆍ관광기반조성사업 예산 250억원, 문화재보수정비사업 예산 26여억원 등이다. 문화재 보수정비사업비는 추가로 더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주목해 봐야 할 것은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예산이다. 병산서원과 하회마을로 이어지는 생태탐방로는 이후 도산구곡길 등 안동의 자연과 문화, 역사와 삶을 연결하는 여러개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로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25억원(지방비 포함 50억원)에 금년 10억원을 추가해 총 70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인 경북유교문화회관도 추후 ‘한국 유교문화회관’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여 명실상부 안동이 한국 유림의 총본산 역할을 하게 할 것이다. 

이밖에 한국고전번역원의 지역 거점연구소 안동지정을 위한 예산 12억원, 전통산업 기초조사 및 육성전략 용역 예산 10억원은 안동을 전통산업의 집적지로 만들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이해해도 무방하다. 문화산업진흥지구지정과 문화콘텐츠지원센터 건립 예산 33억원(지방비 포함 66억원)도 금년에 투자된다. 
 
기업ㆍ산업 분야는 기능성바이오소재 기반정비사업 53억원(지방비 포함 100억원), 풍산제2농공단지 조성 7억원(지방비 포함 49억), 바이오산업단지공업용수건설 8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12억원(시비포함 16억원) 등 83억원 규모의 예산이 준비되어 있다.

김광림 의원이 주력했던  풍산 바이오단지 ‘백신생산시설 공장’유치는 금년 예산에 직접 반영은 되지 않았지만 향후 광역경제권연계사업으로 추진하여, 늦어도 오는 2월경에 ‘유치’에 대한 결론을 낼 계획이다.

생활ㆍ환경 분야 예산은 130억원 규모로 주로 안동ㆍ임하댐상류 하수도시설 확충사업17억원, 하수관거설치 44억원, 광역매립장순환형매립지정비 4억원, 하수처리장 공공하수고도처리시설 23억원, 농촌마을 하수시설 14억원 등이다. 공공하수 고도 처리시설은 국회요구로 20억원을 증액하여 낙동강 상류 수질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하도록 하였다.

농업분야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농산물브랜드육성사업, 농산물유통센터 설치 등 36개 사업군에 254억여원이 확보된 상태다. 사방사업 10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30억원 등의 예산이 계상되어 있으며, 소하천정비사업의 경우 추가 예산을 요청 해놓은 상태다.

이밖에 교육ㆍ행정분야 40억원, 복지분야 43억원, 지역개발분야 45억원, 도청신축예산 40억원 등이 있다.

김광림 의원은 “안동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 분야에서 기초는 마련한 셈”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과제에 대해 “백신생산시설 공장 유치, 철도ㆍ역사이전, 권정생 어린이 문학관 건립, 반변천 등 국가하천을 생태ㆍ환경적으로 정비하는 일,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서비스, 농업ㆍ농민을 위한 소득증대 사업 등을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각종“SOC사업 추진 건설본부를 안동에 둘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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