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름과 느림, 강약의 조화가 이끄는 꿈 " 최영조"

person 조영제 객원기자
schedule 송고 : 2009-12-23 09:56

삶의 과정에서는 만남의 인연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운명은 생각으로 시작되고 생각은 누구와의 만남 으로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수년간 붓과 먹 그리고 화선지와 종이의 만남은 운명이다. 먹의 색, 먹의 향, 먹선의 느낌은 마음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고 그것들을 돌출시키고자 할 뿐이다.

붓 끝에 마음의 중심을 세우고, 오랜 세월 혼신의 힘을 기울인 날이 몇 년이 지나도 문인화를 접할 때 마다 매 순간 새롭게 느껴진다.

선은 힘차면서 부드럽게, 운필할 때 움직이는 느낌으로 선을 나타나게 하면 자연스러운 선을 맛볼 수 있다.


문인화는 동양 철학속 음, 양의 기본정신이 있는 듯하다. 빠른 것이 있으면 느린 것, 굵은 것이 있으면 가는 것, 진한 것이 있으면 연한 것 등의 조화가 있으면 좀더 자연스러운 작품이 되며, 맑은 정신으로 붓을 잡으면 붓 끝에서 氣가 흘러나와 표출된 선들이 살아있는 획으로 이어져 진정 생명력 넘치는 작품으로 표현하며, 화선지 뿐만 아니라 종이(수채화지)위에도 표현하면서 새로운 느낌과 변화, 먹색의 변화를 주면서 재료의 다양성으로 현대문인화를 보여주고 싶다.

신라 천년의 향기가 살아 숨쉬는 내 고향 경주에서 꿈을 엮으며 내일도 여전히 먹을 갈고 또 붓을 잡을 것이다.

 >> 새해아침·53×46㎝·종이, 수묵담채

 >> 화창한봄·140×70㎝·화선지,수묵담채

 >> 묵매·140×90㎝·화선지, 수묵

 

 

 >> 고향·53×46㎝·종이, 수묵

 

 

 

 

 

 

 

 

 

 

 

 

 

<작가약력>

- 개인전 4회
- 경상북도미술대전(문인화부문) 초대작가, 신라미술대전 (문인화), 매일서예대전(문인화),
   영일만서예대전 원외 초대작가, 
- 한국문인화대전 초대작가
- 목우회 회원
-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문인화 특선 2회, 입선 2회
- 월간 서예대전(문인화) 특선 2,입선 2회
- 대한민국 문인화대전 입선 3회, 매일 서예대전 (문인화)특선4회
- 목우회공모 미술대전(문인화) 우수상 수상,특선 2회,입선 2회 등 52회 특입선
- 한·중·일 서예교류전 등 교류전,  초대전 18회
- 경상북도미술대전(문인화부문) 운영·심사위원 외 다수 역임
- 현. 한국미술협회 회원, 경북미협 경주지부 부지부장, 우송헌 먹그림집 회원, 안심사 사군자 출강,
   남리 먹그림집 운영

주    소 : 경북 경주시 황성동 1163 현진에버빌 110-1502(자택)
               경주시 성건동 620-413  3층 남리먹그림집(화실)
전    화 : 054-771-7511, 054-772-0146(화실)
휴대폰 : 010-6818-0146
이메일jojo3267@hanmail.net

*이 기사는 경북미술에 올렸던 글입니다. 지역 미술인들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의 동의를 구하고 중복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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