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새길 찾기사업 “길따라 집찾기” 막바지!!
의성군(군수 김복규)이 추진 중인 누구나 알기 쉽고, 찾기 쉬운 도로명중심 새주소(도로명주소) 시설물 설치 사업이 막바지에 돌입했다.
군은 2008년 4월28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도로구간설정 및 도로명부여를 위하여 18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리장 및 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또한 주민의견에 따른 간담회를 사곡면 외 5개 장소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하였고 주민공청회와 주민의견수렴을 거쳐 의성군도로명주소위원회를 3회 개최하여 586개 도로구간을 설정하여 도로명을 부여하였다.
조문로는 조문국에서, 홍술로는 의로운 성, 의성지명 이름을 있게 한 홍술장군에서 그 역사성을 바탕으로 도로명을 지었으며, 전통마을인 금성 산운마을의 산운마을길, 사곡 산수유축제 행사장을 한눈에 찾아 볼 수 있는 산수유길, 이외에도 옥산의 하늘능금길, 전통시장길 등 도로명 하나하나마다 그 지역의 역사성과 특수성을 잘 살렸다.
현재 사용 하고 있는 지번 주소 방식에서 도로명주소 방식으로 전환되는 새로운 주소 사용 안내를 위하여 2009년 5월부터 12월말까지 8개월 동안 건물번호판 28,000여개와 도로명판 915개소를 설치하였다.
2010년도 사업으로는 리장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방문하여 도로명주소를 고지ㆍ고시하고 각종 공적장부(355종)에 대하여 주소전환 사업을 시작한다. 의성군은 주소전환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5억을 교부받았으며, 도로명주소 지역안내판을 각 읍ㆍ면 관공소 및 버스정류장, 관광지 등에 설치하며 안내지도를 제작하여 배부하고 조문로, 홍술로에는 역사와 유래 등 설명 안내판을 설치하여 군민들로부터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도로명주소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지번주소와 병행 사용하고 2012년부터는 도로명주소만 사용하게 됨에 따라 주민들이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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