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도를 절약하면 일석삼조의 효과
문경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온실가스 저감활동을 촉진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자 탄소포인트제도를 도입ㆍ운영한다.
탄소포인트제도란 가정ㆍ상업 등의 전기, 수도 절약실적을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환산하여 포인트를 발급하고, 1포인트당 3원이내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문경시는 일반주택, 공동주택(아파트 등) 3,000세대를 대상으로 전기ㆍ수도부문에 대해 우선 실시할 계획이며 이달부터 참여희망세대를 모집한다. 참여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www.cpoint.or.kr)를 통한 온라인 가입 또는 시청 환경보호과, 읍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서면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탄소포인트는 최근 2년간 전기ㆍ수도의 월별 평균 사용량 대비 매월 절약분에 대해 10gCO2당 1포인트가 부여되며, 참여세대는 전기 1KWh 절약시 424gCO2 감소로 42.4포인트, 수도는 1㎥(톤)절약시 332gCO2 감소로 33.2포인트를 받게 된다. 또한 일정 포인트 도달자에 대하여 1포인트당 3원의 인센티브가 현금으로 연1회 지급될 예정이며, 별도의 참여인센티브를 운영한다.
문경시 관계자는‘1포인트당 3원씩 보상되기 때문에 월평균 전력사용량이 210KWh인 4인가족이 매월 10%인 21KWh의 전기만 아껴도 연간 3만2052원에 해당하는 인센티브와 전기세 절감효과, 온실가스를 줄이는 일석 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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