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호박물관(2)

person 김영호 객원기자
schedule 송고 : 2009-12-21 10:41

비와코박물관은 비와코와 관련된 자연과 비와코와 함께 살아온 인간의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를
표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시행태도 매우 재미 있는 것이 보입니다. 지상 1층의 수조전시 중에는 실제로 비와코 호수의 수면 높이와 맞추어 놓았기 때문에 호수와 전시장이 연결된 듯한 착각을 일으키죠. 전시관에는 대부분 나이드신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자원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박물관 유니폼을 입고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데 우리도 주목할만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세계호수연구소에서는 국적을 가리지 않고 세계적 호수 연구자들을 불러모아 연구를 하고 그 성과를 박물관  이름으로 세상에 내어 놓습니다. 현재 33명의 연구자가 있는데, 아프리카, 유럽, 미주 등지에서 온 연구자들이 민물생태호수에 관한 진한 연구를 하고 있다네요. 물론 한국 국적을 가진 연구자는 없다고 합니다.

*김영호씨는 현재 (재)서울문화재단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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