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

person 경북도청
schedule 송고 : 2009-12-18 09:16
2009 경북민속문화의 해 사업평가회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2. 18일(금) 경주 힐튼호텔에서 민속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전개한 ‘2009 경북민속문화의 해’ 사업평가회를 개최한다.

경북도, 23개 시군담당자, 국립민속박물관, 민속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평가회에서는 ‘민속문화의 해’ 에 추진한 사업을 평가분석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 석대권(대전보건대) 교수는 “민속축제한마당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민간이 참여 무형문화재와 민속자원을 활용 장기적인 로드맵을 만들 것”을 제시하였다.

문화적 사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박성진(예문관) 대표는 영주선비촌 운영사례를 참고 “서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매뉴얼화하된 의례를 교재로 서원 스테이 아카데미 운영”을 배영동(안동대) 교수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고령화와 농촌공동화에 따른 전승단절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의 시급성을 주장”하였다.

‘2009 민속문화의 해’ 에 추진한 주요사업은 민속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9월 경주에서 7,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속축제한마당’을 개최하여 경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을 체험하고, 무형문화재인 예천 청단놀음, 영덕 월월이청청, 시군대항 줄다리기 등을 즐기며 전통문화의 멋에 취하였다.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사업’ 으로 ‘민속마을 체험프로그램’과 ‘서재STAY 프로그램’을 운영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전통문화와 유교문화를 체험기회를 제공하였다.

민속문화자원 기록과 보존을 위해 ‘특집다큐멘타리 제작 및 방영, 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여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민속마을 조사를 통해 내륙과 해안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마을인 군위 한밤마을, 영덕 뱃불마을을 영상민속지와 민속자원 조사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아울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특별전(선비, 그 이상과 실천) 개최, 지역의 민속을 발굴하기 위해 ‘2009 한국민속학자대회’를 개최, 지역박물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였다. 최종원 문화체육국장은 “민속문화의 해를 계기로 지역간 문화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통문화 자원을 지역발전과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