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과 직결되는」농수산기술개발에 총력!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2. 17일(목) 오전9시20분 도청 제2회의실에서 이태암 농수산국장,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농수산R&D분과위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09년도 농수산기술개발사업」으로 실시된 농수산기술개발과제에 대한 연구결과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수산기술개발활성화 사업은 농어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고 산업화와 소득으로 직결되는 농식품 개발과제를 발굴, 2009년도에는 시군에서 제안한 현장기술개발과제를 포함 15과제를 선정하여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2009년 경상북도농수산기술개발사업 내용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주요 특산 작물을 활용한 고부가기술개발과제로, “군위 오이를 이용한 well-being형 오이소박이 가공식품개발”, “안동산약을 포함한 한약재를 이용한 건강식품 개발”, 사과 재배중 낙과, 적과 등으로 버려지는 미숙과와 비상품과를 이용, 기능성을 부가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위한 “애사과 폴리페놀 기능성 소재의 개발”, “홍국을 이용한 사과스넥 개발”과제, 경북지역에서 개발된 기능성 쌀 품종을 이용한 “갈색(가바)쌀을 이용한 현미차 가공방법” 등이 있다.
축산농가에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사료비용을 절감할수 있는 “경상북도 한우 농가의 사료비절감을 위한 조사료재배ㆍ조제ㆍ급여 시스템의 최적화 모델 개발”, “항균 활성 및 육질 개선효능이 우수한 비육돈용 발효사료 개발”, “경북한우의 육질관련 유전자 marker 선발 시스템구축”, “천연 한방소재 이용 송아지 설사예방 및 치료 보조제 개발”, 농가 신소득 대체작목 개발로 “Rebaudioside-A(RebA) 고함량 스테비아 재배기술 개발”, “해외 자원식물의 작물화 및 이를 활용한 산지 융합형 유기 농산식품 개발”, 버섯농가의 생산비 절감기술로 “우량형 버섯 봉지종균에 의한 초저가 버섯종균 생산기술개발”, 유기농업 기술개발 과제로 “담배가루이 방제를 위한 천적과 유기농자재 개발” 등이다.
또한 도내 시군 농어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애로기술로 오디의 기능성과 기호성을 배가시킨 오디발효액을 이용 당뇨 및 고지혈증예방용 고부가가치 오디가공품(오디홍초 등) 개발을 위한 “오디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가공제품 개발”, 천혜의 한경조건에서 생산되고 있는 포항 죽장지역의 토종꿀의 성분분석과 효능검정을 위한 “죽장 토종꿀의 효능검증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과제도 포함되어 있다.
농수산기술개발사업 성과는 2008년도 첫해 사업을 통하여 특허출원 7건, 제품개발 10종, 기술개발 2건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2009년 농수산기술개발사업결과 ‘한우 송아지 설사치료제’,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 농자재’, ‘버섯종균 배양봉지’, 'well-being형 오이소박이‘ 등을 개발하여 산업화 단계에 있으며, 이미 2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송아지 설사치료제의 경우 특허출원 중에 있으며 상용화시 년간 20억 이상의 치료제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well-being형 오이소박이의 경우 2009년 하반기부터 개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 현재 (주)STX조선, 엠파코, 한국마사회, (주)CJ Food, 경북통상 등의 회사들과 판매 및 유통에 대한 협의가 진행중에 있어 군위지역을 비롯한 주변 오이재배농가의 소득으로도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 참가한 연구개발 담당자 들은 “과제가 마무리되는 내년 2월까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개발된 기술이 현장에 적용되어 농어업인에 직접적인 소득증대라는 성과로 돌아갈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다짐했다.
경상북도는 개발된 기술을 연구에 공동 참여한 산업체에 기술이전 산업화로 연결시키고, 고부가 기술농 육성 사업 등 농수산 시책에 반영,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과 직결되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농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도출된 성과들은 성과에 그치지 않고 조기 산업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도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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