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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는 12월 16일(수) 오후 3시 대학 내 학생회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 해를 보람 있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외국인 유학생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총장을 비롯한 국제교류위원회, 한국어학당 강사, 국제교류도우미,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토학생(외국인 학생들의 수업 및 학교생활을 돕고 있는 한국 학생) 등이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 120여 명과 함께 할 예정이다.

행사 내용은 한국어 발표 및 장기자랑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끼와 한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한국어 발표 주제는 ‘나의 2009년’이란 주제로 중국과 일본에서 유학 온 16명의 학생들이 발표를 준비한다. 또한 장기자랑 시간에는 중국과 한국에 대한 문화 소개와 함께 필리핀, 방글라데시, 중국 등 에서 유학 온 5팀의 노래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대는  ‘외국인 유학생 송년의 밤 행사’가 고국을 떠나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위로가 되고, 한국 생활에 대한 고충과 가족의 그리움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