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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세계청년유림대회가 12월 12일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려 전국 유림들은 물론 유학을 연구하는 해외 학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세계 각국에서 공자의 가르침을 받드는 수십여개의 숭모기가 입장하면서 개막한 세계청년유림대회는 '지구촌의 미래, 유교에 있다'를 주제로 열린 가운데 국내 전국 청년 유림 천5백여명이 참석했으며, 캐나다와 미국, 벨기에 스페인, 인도 등 11개 나라에서 유학을 연구하는 젊은 학자 60여명이 참가해  전통 의상을 입고 공자에게 잔을 올리는 숭모작헌례에 직접 참여하는 등 우리의 유교 문화를 몸으로 체험했다.

이동수 성균관 청년유도회 중앙회 회장은 “청년 유도회는 올해 처음 개최한 세계청년유림대회를 해마다 열어 정례화하고 규모도 키워나갈 계획이며, 한국정신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안동에서 선점해 세계 유교문화 구심축으로 미래 유림활동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