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카페 “의성을 찾는 사람들” 송년회!!
돌아오는 농촌을 실현하는 귀농(귀촌)카페 “의성을 찾는 사람들”(카페지기:의성군농업기술센터 김원영)이 12월 12일 오후 5시 의성읍소재 의성예식장에서 한해를 마감하는 귀농인의 밤을 열었다.
이번 송년모임에는 이미 의성으로 귀농한 회원들과 앞으로 귀농할 전국 각지에 있는 예비 귀농회원들을 포함 100여명이 참석하여 귀농에 대한 열의를 실감케 했다. 지난해 2월 15일 카페문을 연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의찾사는 현재 카페회원이 650명으로 불어났으며 귀농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매일 카페 가입을 해오고 있다.
올 한해 다양한 카페활동을 통해 돌아오는 농촌을 실현하고 있는 의찾사는 금년봄 옥산 황학산 정상에서 산나물 축제를 비롯하여 사곡 산수유 꽃 축제 때 개최된 KBS전국노래자랑 대회에서 옥산의 심상진 회원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올가을 산속 작은음악회, 시화전 그리고 시낭송회, 귀농투어를 통해 귀농한 회원들과 귀농을 꿈꾸는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먹으며 귀농살이 현장을 살피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경상북도가 운영하고 있는 농민사관학교 입학, 농촌진흥청 농산물 유통마케팅 교육참여 의성군농업기술센터 현장교육참여 특히, 12월 3~4일 귀농한 회원 16명이 문경,경산,포항,성주등 선진 귀농현장 벤치마킹을 통해 부농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부천의 김순호 회원은 옥산초등학교와 금성에 장학금을 기탁하였으며 대구의 오재완 회원은 안평초등학교와 옥산초등학교에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전교생에게 급식하기도 했다.
또한 포항에 사는 오세화 회원은 고향마을인 안평면 하령리에 있는 폐교된 하령 초등학교를 매입하여 3년 전부터 지역사회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준비해오고 있던중 이곳을 의찾사 쉼터로 개방하였으며 대구에서 의성으로 귀농을 위해 터를 찾고있던 김도현(수필가)에게 무료로 학교부지와 시설이용을 약속하여 앞으로 그곳에는 방학을 통해 도심학생들을 불러들여 체험과 문화공간으로 할용하게 된다.
한편 TV방송 및 라디오방송 출연을 통해 돌아오는 농촌을 홍보하고 특히 8월14일 방영된 KBS TV 리포터 시선프로에 경기도 용인에서 6식구를 거느리고 옥산면 실업리 산골마을로 귀농한 강광태 승영희부부를 중심으로 귀농회원 7명이 출연하여 28분간 귀농살이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였으며 11월 27일자 대구일보 “뷰“ 에 강광태 승영희 부부의 귀농일기가 실리기도 했다 .
그동안 귀농살이 이야기를 카페 귀농일기방을 통해 틈틈이 글을 써온 안평의 김상영님, 왜관의 곽동호님, 부산의 김정오님이 그 능력을 인정받아 카페지기가 활동하고 있는 월간 한비문학을 통해 문인등단을 실현하기도 한다.
돌아오는 농촌을 실현하고 함께 살아가는 카페 의찾사는 내년에 카페활동을 담은 “의찾사 이야기“ 책을 출간할 계획이며 돌아오는 그들에게 비빌 언덕을 제공하여 낯설은 이곳에 새로운 삶의 둥지를 트는 회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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