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 친환경 어린이 체험캠프
경북농협은 경북관내 초등학생 76명과 고향주부모임ㆍ농가주부모임 시군회장 등 29명의 인솔자를 포함한 「친환경 어린이 체험캠프」를 13일에서 14일까지 1박2일간 예천 곤충바이오엑스포 행사장과 의성 교촌마을에서 개최하였다.
특히, 이번 어린이캠프는 농촌 결혼이주여성 자녀 24명도 함께하여, 또래친구들과의 어울림을 통하여 이문화(異文化)ㆍ다민족(多民族)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는 뜻 깊은 자리였다.
우리 동요를 중국어로 멋지게 불러 인기를 독차지한 임근혜 학생(칠곡 약동초등 5학년) " 교과서로만 봐 왔던 곤충을 실제로 만져 보고,친구의 도움으로 예쁜 새총도 만들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캠프기간 동안 여러 지역의 친구들과 사귀며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1박2일의 캠프기간 동안 「친환경 어린이 체험캠프 」단원들은 예천'곤충 바이오엑스포'행사장에서 곤충생태관, 곤충놀이관,3D입체영상관을 관람하고,의성 교촌마을에서 새총가지 만들기, 열려라 수수께끼 등 전래놀이체험과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병화 본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하여 어린이들이 곤충에 관한 색다른 학습의 기회를 갖고, 우리 전통문화는 물론 이주여성자녀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을 이해하고 다른 나라의 언어, 문화와도 친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결혼이주여성 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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