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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는 2009학년도 동계방학을 맞아 해외 어학연수자 총 125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이번 해외 어학연수는 대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어학능력 향상을 목표로 ‘ANU Global Challenger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학생 125명을 선발하여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 3개국 4개 대학에 실시하게 된다. 

파견 지역 및 인원은 호주 태즈마니아 호바트(Tasmania Hobart) 소재의 태즈매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Tasmania) 39명(5주 과정),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University of Auckland) 40명(5주 과정), 필리핀 블라칸 대학교(Bulacan State University) 25명(6주 과정), 바탄 대학교(Bataan Peninsula State University) 21명(6주 과정) 등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 2일(토) 또는 4일(월)에 출국하여 각 학교별로 5주에서 6주간 어학연수를 받게 되며, 안동대학교는 학생별 300만원씩 연수에 따른 경비를 지원한다.

또한 선발된 학생들은 홈스테이 또는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대학에서 마련된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문화 습득과 어학능력을 키우게 된다.

안동대학교는 출국을 앞두고 전체 선발자를 대상으로 12월 9일(수) 오후 6시 인력개발본부 별관 1층 세미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외 연수생 중 호주 태즈매니아 대학교로 지원한 박상근(식물의학전공ㆍ2학년) 학생은 “어학능력을 향상 시키고 싶었는데, 학교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해외에서 수학하며 글로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열어주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번 ‘ANU Global Challenger 양성사업’은 안동대학교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선정으로 대외협력본부(본부장 임언택) 주관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안동대 임언택 대외협력본부장은 이 사업의 실시로 인하여 학생들이 지방대학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글로벌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