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예천 곤충바이오 엑스포 관람기

person 김창호객원기자
schedule 송고 : 2007-08-13 07:19

잔뜩 흐린 날씨를 뒤로 하고 2007 예천 곤충바이오엑스포 행사장으로 가족과 함께 가는 길은

처음부터 쉬운길이 아닙니다.

안동에서 약 30분 정도 걸려 도착한 예천이지만 주차를 위해 또 30분을 기다립니다.

주말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휴가와 함께 찾아온 관광객들의 차량으로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힘들기만 합니다.

아이숙제를 핑계삼아 여름방학을 맞아 예천군에서 개최되는 2007 예천 곤충바이오엑스포 현장 표정을 몇장 담아봅니다.

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가는 길

차량을 주차하고 행사장으로 가는 길목에 민물고기 잡이 행사가  한창 준비중입니다.

시원스레 올라가는 분수가 더위를 잠시 잊게 해 줍니다.

정문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여 정문을 통해 입장합니다.

정문 옆에서는 곤충산업관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우리보다 3시간 일찍 도착한 일행들이 아직도 줄을 선채  입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안에 관람을 마칠지 벌써 부터 긴 한숨이 먼저 나옵니다.

예천 공설운동장 안쪽에는 곤충놀이관, 곤충생태관, 기업부스, 체험부스가 있습니다.

일행 중 한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먼저 기업부스를 둘러봅니다.

곤충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면서 잠시 파라핀으로 손 모형 뜨기 체험

파라핀을 이용해서 즉석 손뜨기 체험이 인기가 있습니다.

약간은 뜨겁지만 각각 재미있는 손동작을 보이며 열중합니다.

장수풍뎅이 애벌레도 만져봅니다.

곤충 놀이관에서는 각종 곤충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수풍뎅이 애벌레가 생각보다 굉장히 크고 굵지만 참 깨끗합니다.

아이들도 연신 좋아합니다.

오토바이로 만든 곤충 앞에서 한장...

누에를 만져보는 중..

누에도 만져보고 직접 누에고치에서 실도 뽑아보고...

애완동을을 만져보는 중

아이들이 준비 된 그릇에 각종 애완 동물들을 담아보고 만져보며 즐거워 합니다.

새가 어깨위에 올라 앉습니다.

절구도 찧어 봅니다.

 

커다란 여치집과 여치모형

곤충이라는 아이들에게 쉽게 흥미가 유발되는 주제로 곤충의 산업화를 목표로 하는 차별화 된 2007 예천 곤충바이오 엑스포.

오늘로 행사 3일째입니다.

주말보다는 덜 붐비리라 예상합니다.

여름이 가기전에 2007 예천 곤충바이오 엑스포 행사장에 아이들 손을 잡고 한번씩 방문해 보세요..

예전에 산으로 들로 뛰어 다니며 곤충채집하던 유년의 추억이 되살아 날 것입니다.

 

 *이 글을 쓴 김창호님은 안동에서 도연요를 운영하면서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의 전통을 이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는 직업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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