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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경상북도가 주관한 제14회 공무원 정보활용능력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장과 함께 5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됐다.

안동시는 지난 2일 포항 선린대학에서 개최된 공무원 정보활용능력경진 대회에 5급 1명과 6급이하 3명 등 4명을 출전시켜 참가자 종합득점과 정보화 교육실적을 기준으로 평가받은 결과 단체부분에서는 경주시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개인부분에서는 김재교 하회마을관리사무소장(5급)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 4명의 공무원은 10월5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중앙경진대회에 참가해 전국의 자치단체 공무원들과 정보화 능력을 겨루게 된다.

이 같은 안동시의 성과는 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펴고 있는 지속적인 정보화 교육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는 매월 직원들의 전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포토-샵,   파워포인트, 엑셀, HTML블러그 등 다양한 자체프로그램을 마련해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간 3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 시민들의 정보화 교육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매월 6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두달 과정의 정보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점차 참여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지방공무원교육법이 개정돼 공무원은 연간 50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교육을 이수해야 함에 따라 정보화분야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화시켜 직원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