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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경북친환경농업 육성의 일환으로 개최한 『2009 친환경농산물 품평ㆍ전시 및 판매 행사』가 2009.10.30 ~ 11.01까지 3일간 대구시 대백프라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단법인 경상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주관하는 금번 행사는 품평회 및 판매행사, 다양한 홍보행사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마케팅을 통한 농가 실질소득 증대와 친환경농산물의 홍보 및 소비확대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였다.

이번 품평회에는 경북도내 친환경인증농산물 중 무농약 이상 인증농산물로써 곡류, 과일류, 채소ㆍ특작류, 가공류 등 5개 분야에서 총 130점 정도가 출품 되었으며, 우리군에서는 3농가에서 건고추 등 5개 품목을 출품하여, 일월면 용화리 467번지 이은주씨가 출품한 산마늘김치가 가공류분야에서 우수상(농협도본부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귀농농가인 이은주씨는 농산물 틈새시장의 일환으로 특색있는 산마늘을 재배하여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농업추진에 기여하였으며, 산마늘로 가공한 김치를 상품화 하여 고추가 주 품목인 영양에서 대체작목으로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영양군(군수 권영택)에서는 청정 영양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여 친환경농업 확대에 군이 앞장서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