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마늘, 건조와 저온저장을 하나로!!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지병덕)에서는 전국 최고의 의성마늘이 저장중 상품성이 떨어지는 마늘이 발생되어 의성마늘 명품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저장성 향상을 통한 의성마늘 명성제고를 목적으로 건조와 저온저장을 하나의 시설 내에서 효율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건조겸용 저온저장고”를 공동으로 개발하여 10월 20일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김정수씨 농가에서 전국의 마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건조 겸용 저온저장고’는 건조 및 저온저장 작업을 하나의 시설 내에서 수행할 수 있어 시설비를 절감하고 사람의 노력도 75%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저장고 내의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마늘을 걸지 않고 포개어 두어도 썩지 않고 잘 마르도록 한다는 것이다.
농촌진흥청 수확후처리품질과 윤홍선 과장은 “올해 ‘건조 겸용 저온저장고’를 의성 지역에 적용하여 그 효과를 실험한 결과 기존의 건조방법으로 말린 마늘보다 20%이상 부패가 줄었고 시설비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며 “차후 개발기술의 상용화를 위하여 생산업체에 기술 이전하여 보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건조 겸용 저온저장고의 성능이 확실히 검증될 경우 마늘농가에 대한 일손돕기가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판단 농가보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