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아트홀, 22일부터 ‘내사랑 내곁에’ 상영

person 문경시청
schedule 송고 : 2009-10-21 09:47
10월 22일(목) ~ 24일(토) 3일간 오후 3시 및 8시 총 6회 상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10월 22일(목), 23일(금), 24일(토) 삼일간 시민문화회관 문희아트홀에서 루게릭병을 조명하고 한계 상황에서도 살아갈 이유가 되어 주고 변함없이 곁을 지켜주는 소중한 가족애를 그린「내사랑 내곁에」가 오후 3시와 8시 총 6회 상영한다. 

상영시간은 121분으로 12세 관람가이며, ▶22일(목), 23일(금), 24일(토) 각 오후 3시 및 오후 8시 총 6회 상영된다.

한편, 29일부터 31일까지 삼일간은 시민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주었던「국가대표」가 지난 상영 시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문희아트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줄거리》

〃나 몸이 굳어가다 결국은 꼼작 없이 죽는 병이래. 그래도 내 곁에 있어줄래?〃

몸이 조금씩 마비되어가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종우(김명민). 유일한 혈육인 어머니마저 돌아가시던 날, 종우는 어린 시절 한 동네에서 자란 장례지도사 지수(하지원)와 운명처럼 재회하고 사랑에 빠진다. 1년 뒤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신혼보금자리는 바로 병원. 종우는 숟가락 하나 손에 쥐는 것도 힘겨운 처지지만 늘 곁을 지켜주는 아내 지수가 있어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누구보다 투병의지가 강하다.

〃지수야, 나한테도 정말 기적이 일어날까...〃

전신마비나 식물인간 상태의 중환자들이 모인 6인실 병동. 비슷한 아품을 지닌 병동 식구들과 서로 격려하고 위로 받으며 지내는 사이 회복세를 보이는 환자도 수술의 희망을 갖게 된 환자도 하나 둘 생겨난다. 그러나 종우의 상태는 점점 나빠져만 가고, 병을 쿨하게 받아들이고 투병의지를 불태우던 종우도 하루하루 변해가는 자신의 몸을 지켜보는 게 점점 더 두려워진다. 그리고 마침내,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언어장애가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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