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여명이 참석! '2009 문경산악체전' 성황리에 마쳐

person 문경시청
schedule 송고 : 2009-10-19 09:43
단풍 가득한 문경새재 온몸으로 느껴~

2009 문경산악체전이 대한산악연맹 경북도 문경시연맹 주관으로 18일 문경에서 열렸다. 흙소리의 퓨전타악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개막식에는 신현국 시장, 고오환 의장 등 기관단체장들과 전국에서 문경을 찾은 산악인들, 시민 등  8만여명이 참석해 산악인들의 큰 잔치를 축하했다.



이번 산악체전에는 전국등산대회, 맨발로 걷기대회, 주흘산 산행대회, 인공암벽등반체험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문경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문산악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등산대회는 17일에는 필기시험, 18일에는 독도법과 체력테스트 등의 실기시험을 치르는 1박 2일 일정으로 30 여개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으며 종합 최우수상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대구 대건고팀이 수상했다.



문경새재 맨발로 걷기대회에는 10,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1관문에서 2관문에 이르는 옛길을 걸으며 막걸리시식, 훌라후프 돌리기, 맨발지압체험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단풍이 깃들기 시작한 새재의 가을을 만끽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명산을 보유한 명산의 고장 문경을 널리 알리고 참가자들에게 문경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어느해 보다 고운 문경새재의 단풍이 10월 마지막 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돼 산악체전 이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문경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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