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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문경시는 새재도립공원 1관문에서 오는 10월 17일 오후 5시 30분『백두대간 천년비전 선포식』을 이상길 산림청차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하여 대구ㆍ경북권 국회의원은 물론 도내 시장ㆍ군수, 광역, 기초지방의원, 도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우리나라의 역사와 정신을 이끌어 온 백두대간 속의 영남문화를 소개하고 백두대간을 통한 경북의 미래 비전을 선포한다.

새정부의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백두대간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이번 백두대간 천년비전 선포식은 새로운 시대의 주역으로 거듭나게 될 백두대간의 각종 정책과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함으로써 백두대간 살리기의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내용으로는 식전행사인 '백두대간 탐사 원정대 입장' 을 시작으로 선포식이 열리며 식후행사인 축하공연에는 ‘님과 함께’의 남진, ‘찬찬찬’의 편승엽, ‘연인들의 이야기’의 임수정 등 유명가수의 공연, 엔딩 불꽃쇼 등으로 진행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백두대간의 역할과 위상 제고는 물론, 정부의 백두대간 보호사업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선도적인 입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