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든 농심에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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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8-03 17:09
공무원들 우박피해 농가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의성군에서는 지난달말 발생한 우박 및 돌풍으로 시름에 젓어 있는 피해농가 돕기에 전 공무원이 발벗고 나섰다.

지난 7월 29일 오후2시부터 시작한 강풍을 동반한 갑작스런 우박 및 폭우로 관내 7개면 256ha의 농작물 피해를 보았는데 그중에서 출하직전에 있던 자두, 복숭아, 사과 등 과일의 피해가 가장 컸다.

농심은 타들어 갔고 이러한 시름에 젖어있는 농가들에 희망을 주고 재활의지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의성군 전 공무원들이 발벗고 나섰다.

 
피해농가 돕기는 8월 3일 군청 마당에서 출하직전에 낙과 피해를 본 농가들의 자두, 복숭아 등 500여상자 5톤 분량을 과일을 공무원들이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군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조금이나마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한 것으로 피해농가 박영선씨는 공무원들의 이러한 노력이 농민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용기가 된다며 아주 반가워하고 만족해 했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군청공무원들뿐만 아니라 관내 유관기관단체에까지 피해농가돕기 농산물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키로 하고 적극 홍보에 나서는 등 8월 한달간 집중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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