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함께하는 ‘나의 탈 나의 마스크’ 만들기 체험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는 평생학습도시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된 ‘외국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안동문화’ 3차 행사의 일환으로 안동에 유학 중인 유학생 38명을 대상으로 ‘나의 탈 나의 마스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일 안동대학교에서 유학중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석고로 자신의 얼굴을 본 뜬 탈에 한지를 입히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현재 안동에 거주하고 있는 974명의 외국인 중 60%는 유학생이지만 이들을 위한 문화관련 프로그램은 전무한 것이 현실이었다. 유학생들 또한 안동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이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았다고 말한다.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는 안동의 문화를 알고 싶어 하는 유학생들에게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 안동문화답사 프로그램은 매우 의미 있었던 것으로 평가되며 이에 더해 관심있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탈을 제작하여 세계적인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참여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들을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우정과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나의 탈 나의 마스크’ 제작이 끝난 후 하회별신굿탈놀이 배우기를 통해 탈을 쓰고 하는 움직임을 체험함으로써 차후 자국으로 돌아갔을 때 안동을 알리는 명예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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