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생활예절을 배우고 모국음식 만들어요!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순)에서는 군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예의범절을 중시하는 우리문화를 알리고 추석을 맞아 모국의 그리움을 줄이며 한국의 민속놀이를 통해 이웃과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생활예절 및 모국음식 맛 잔치』를 2009. 9. 17(목) 10:00부터 다문화센터에서 갖는다.
이날 행사는 禮를 중시하는 한국문화와 명절의 의미를 배우고, 세시풍속을 몸소 체험하게 함으로써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에 조금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다문화가족생활예절교육」은 “푸른 차 문화연구원” 오영환 원장를 모시고 언어 및 행동예절, 다도와 과일상 차림등 실생활의 예절을 익히고 배우는 시간으로 일상생활에서 겪는 문화적 차이를 조금이나마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게 된다.
이어지는「다문화 모국음식 맛 잔치」에서는 우리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모국을 떠나 머나먼 한국에 시집온 결혼이주여성들의 향수를 달래줄 수 있는 모국 음식 맛 잔치시간으로 이어진다. 이날 음식준비를 위해 손수 결혼이주여성들이 함께 장을 보며 모국의 음식재료를 구입하였으며, 메뉴로는 베트남의 대표 음식 짜조, 월남쌈, 닭고기 스프를, 필리핀 음식으로 스파게티, 샐러드, 아도보를 만들게 되며, 우리의 음식으로 잡채, 떡, 김밥 등을 손수 만들어 나누어 먹음으로 나눔의 미덕을 익히고 느낌으로서 각국의 음식문화와 한국음식문화의 화합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의 민속놀이인 투호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등을 함께 즐김으로서 한국의 민속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날 예절교육과 모국음식 맛잔치 등을 통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이 하루 빨리 한국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며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온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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