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지원과-수비면 농촌일손돕기
person 영양군청
schedule 송고 : 2009-09-10 10:55
민원창구가 아닌 현장에서 농민과 함께 어려움을 나눠~
주민생활지원과(과장 강성호)와 수비면사무소(면장 금규환)는 9월 9일 수비면 관내 주민 중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하였다.
이날 25여명의 직원들은 고추 식재 후 위암으로 장기간 투병중인 신원2리 권상호(41세)씨 농가에서 고추따기 작업을 실시하였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 속에서 모든 직원들은 얼굴에 땀이 비오듯 흘리면서도 어려운 농가를 위해 조금이라도 더 도와주려고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였다. 그 결과 20,000㎡의 고추밭에서 3,500Kg의 고추를 수확할 수 있었다.
갑작스런 사고와 우환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금년 농사에 상당한 차질을 우려했던 농가는 이번 일손돕기가 시기적절하게 많은 보탬이 되었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이에 참석한 모든 직원들 또한 민원창구가 아닌 현장에서 농가를 직접 방문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몸소 나눌 수 있어서 더 없이 뿌듯한 마음이었다.
강성호 주민생활지원과장과 금규환 수비면장은 직원뿐 아니라 여성단체 및 관내단체에 더 많은 홍보를 통하여 같이 참여함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고 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농민들의 일손 부족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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