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장학기금 각계에서 답지...!!

person 의성군청
schedule 송고 : 2009-09-08 09:57
2002년 설립, 20여억원 기금적립, 매년 지역장학생 2억여원 지원

의성군장학회에 각계의 기금이 답지하고 있다. 지역출향 기업인 승원친환경기술(주) 정광원 대표이사는 2009년 9월 7일 오전 9시 의성군을 방문, 9월 정례조회가 열린 군청회의실에서 김복규 의성군수에게 지역인재육성을 위하여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정 대표이사는 의성군 안평면 대사리 출신으로 일찍이 도시로 떠나 대구, 경산, 영천 등지에서 환경블럭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성공한 출향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자신이 어린시절 생활이 어려워 배우지 못한 것이 평생 한이 된다”며, 평소 고향에 학비가 없어 공부를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

이에 앞서 봉양면의 의성축산영농조합 대표 박성수씨(52세)는 지난 8월 6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8월 4일에는 의성군과 인재양성원 운영 협약을 체결한 대구소재 입시전문 학원인 앞산 일신학원 (원장 김정환)에서도 의성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해 장학금 300만원에 지원에 이어, 올해에도 30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또한 지난 8월 3일 연세대 의과대학 서일 교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향인 금성면을 찾아보고, 자신의 뿌리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 이었다면서 군청을 방문하여 휴가비 100만원을 의성군 인재육성사업에 보탠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장학회는 지난 2002년 설립하였으며 지금까지 20여억원의 장학기금이 적립되어 있고, 매년 2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역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업, 단체 등 각계의 장학성금 답지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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