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1. 소변 보기가 힘들고 소변을 보아도 시원치 않고 통증도 있고 해서 방광염 치료를 받아 보신 분들이 있던데 여자분들이 더 많던데 원래 여성분들이 더 잘 걸리나요?
남자들보다 여자분들이 요도가 짧기 때문에 요도염이나 방광염이 더 잘 걸립니다. 방광염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로 올수 있는데 요도로부터 세균 감염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 많은데 과로하거나 피로할 때 면역력이 떨어져서 세균 감염이 생겨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특별한 이유 없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신장 질환이나 전립선 질환 같은 비뇨기과적 질환으로 병발 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방광염의 증상으로는 소변을 너무 자주 보고 싶어하고 소변 볼때 통증이 있고 소변이 탁하게 나오고 소변을 봐도 시원치 않으면서 잔뇨감이 생기고 소변에 냄새도 나기도 하고 급성일때는 전신피로감과 오한 발열같은 증상도 동반되기도 합니다.
한의학적인 방광염의 원인으로는 방광에 습열이 차거나 방광이 허하거나 차지거나 했을때 생길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선천적으로 방광이 약해서 다른 사람보다 자주 방광염에 걸리는 사람도 있어요.
2. 방광염이 걸린 후에 자주 재발하는 경우가 많던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환자분들중에 방광염이 걸린후 몇 달 있다가 재발하거나 수시로 재발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방광염이 있을때 치료가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발 하는 경우가 많아요. 피로하거나 몸이 힘들때 재발하고 부부관계나 소변을 참거나 해도 재발 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경우는 연세드신 여자분들한테 많이 나타나요. 그리고 만성이 되면 치료기간도 오래 걸리는 경우도 많아요. 그러므로 방광염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빨리 이루어져야 합니다.
3. 방광염의 한의학적인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한의학적인 치료는 방광염이 방광에 습열로 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열을 내리고 이수 시키는 한약치료를 합니다. 만성적인 방광염일 경우는 방광의 허해서 염증을 유발 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광의 양기를 보충하고 기를 보충하는 치료가 이루어지면 호전 되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방광이 허하고 찬 기운이 많아서 생긴 경우는 따뜻한 성질의 한약을 이용하여 방광의 기운을 올려주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요. 만성적인 방광염인 경우는 검사상 괜찮다고 하는데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한방적인 치료가 적절한 경우를 많이 볼수 있어요.
4. 방광염이 있을때 주의해야 할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방광염이 있을때는 먼저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그래서 방광을 자주 씻어 낸다는 개념으로 물을 충분히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만성적인 방광염인 있는 경우는 소변을 보고 싶을때 너무 참지 마시고 차가운 곳에 오래 앉아 있는 것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음식도 조심하시고 배변 습관도 잘 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과로나 스트레스는 피하시고요. 어떤 경우는 피곤만 하면 재발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 이 글은 KBS라디오 방송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 한방칼럼은 소생한의원의 박동완 원장님이 연재합니다. 소생한의원 054-842-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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