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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조은기)과 영양군(군수 권영택)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영양군 특산물인 고추의 명품화 사업을 통한 농업기술의 선진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였다.

두 기관은 8월 25일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내외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맺고,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농업 특성화 사업기술지원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최근 농진청은 농업기술의 신속한 현장 보급을 위한『현장연구』를 적극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농업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목적 지향적 연구 시스템인 어젠다 체제 및 친환경농업 특성화사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국립농업과학원과 영양군은 영양 고추명품화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특히 공동연구 확대 및 인력교류 활성화 등 구체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하였다.

주요 협약내용에는 친환경농업 지역특성화 사업연계 기술지원 방안, 미생물을 통한 병해충 방제 체계 구축방안, 고추 노동력 절감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등이 포함되어 있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 체결식 후에 국립농업과학원 조은기 원장 주재하에 친환경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져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현장에서 들으므로써 농정과 농업기술발전에 기여할 기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