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공무원이 공직안내책자 출간

person 의성군청
schedule 송고 : 2009-08-05 09:08
30년 공직노하우 수록,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 길라잡이 역할

현직 공무원이 후배 공무원을 위한 공직안내서「현직선배가 알려주는 공무원 ABC」(국배판 211쪽, 대원당기획출판)를 출간해 화제다.
화제의 인물은 의성군청에 근무하는 정규석 의성군 노인여성복지과장이 그 주인공이다.
 
정과장은 1978년 1월 의성군 춘산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30여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신규공무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과 정보들을 한데 모은 자료가 없다는 것이 늘 아쉬웠다”는 그는 공직을 마무리하기 전에 후배 공무원들을 위해 무엇인가 뜻있는 일을 하고 싶었고 그래서 실제로 그들이 무엇을 궁금해 하고, 왜 힘들어하는지, 또 선배 공무원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등을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직접 의견을 들은 후 이 책을 펴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 책은 1 부에서 ‘잘 가르쳐 주지 않는, 그러나 알아야 할 것들’을 소개한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이후 첫 출근부터, 사무실에서의 인사방법, 담당업무와 처리절차, 이장과 유관기관을 대하는 법, 승진 등 인사실무 소개, 민원인 응대요령 등 공무원으로 임용되면서 거치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따라가면서 무엇을 알아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2부에서는 ‘성공하는 공무원이 되기 위한 준비’사항들을 알려준다.
일 잘하는 방법, 상사와 동료를 대하는 법, 자기발전을 위한 노력방법, 알아두고 실천해야 할 것, 상사에 대한 오해와 진실, 보고서 작성방법과 행사 진행요령을 소개한다.

또 신규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와 그들의 의견을 그대로 반영, 신세대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장별로 관련되는 13가지 실제 겪은 사례를 함께 수록했다. 
 
저자는 오랜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실제로 겪고 느꼈던 생각들을 정리했고 평소에 모아두었던 관련 자료와 법령 등을 참고했다.

따라서 이 책은 공무원사회에 첫 발을 들여놓은 신규공무원에게는 앞으로 공직사회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하는데 충실한 길잡이가 되고 현직에 있는 공무원들은 이 책을 통해 지나온 공직생활을 되돌아보고 변화된 행정환경과 조직을 이해하여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이 책에 대해 김복규 의성군수는 “이 책은 공직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공무원에게는 공직세계를 알려주는 지침서이자 현직에 있는 공무원에게는 일 잘하고 유능한 공무원이 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라고 평했으며. 공직생활을 시작하게 될 신규공무원들에게는 반드시 필독토록 해 유능한 공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활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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