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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2009년 7월 24~25일까지 경북 의성, 충남 예산 사과원에서 사과재배 농업인 및 분야별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하는 현장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과재배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생생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과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현장기반형 팩키지사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현장협의회에는 사과시험장 현장명예연구관 8명, 사과사랑동호회 지역대표 14명,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 2명, 대학교수 4명, 사과시험장 연구진 등 사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경북 의성, 충남 예산의 세장방추형과 하수형, 밀식과 초밀식 재배 사과원을 둘러보고 기후변화에 다른 문제점 및 기타 애로사항 등을 발굴한다.

또한 금년 결실상황과 사과생산량 증대에 따른 사과소비촉진방안 등 사과산업 전반의 환경 및 여건변화에 따른 해결책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토의시간도 가진다.

한편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강상조 원장은 이번 현장협의회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실용기술을 발굴하여 내년도에 현장기반 팩키지 사업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며, 생산기술 외에도 농업인의 목소리를 겸허히 듣고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의 눈높이에 맞는 연구개발을 위한 현장워크숍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