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킨 달
person 서유미기자
schedule 송고 : 2009-07-22 11:29
61년 만의 화려한 우주쇼
22일 오전 61년 만에 가장 큰 부분일식 현상이 나타났다.
일식은 해-달-지구가 일직선상에 놓일 때 달에 의해서 해의 일부분이나 전부가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오늘 오전 9시 30분경부터 시작되어 오전 10시 46분경 태양의 80% 정도가 가려지는 현상이 관측되었다.
잠시동안 해가 구름에 가려 부분일식을 육안으로도 관측됐다.
길을 가다가 일식을 지켜보던 안기동의 정병선 씨(40. 직장인)는 이렇게 맑은 날씨에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보고 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으며,
방학을 맞은 아이들도 집주변에서 셀로판지로 하늘을 바라보며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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