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안천 어린다슬기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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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7-27 09:16

안동시에서는 강ㆍ호수 및 계곡 등 맑고 깨끗한 청정 수역에  널리 서식하고 있는 다슬기 다량 증식을 위하여 27일 길안천 만음보 외 2개소에서 어업인과 주민ㆍ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슬기 370kg를 방류한다.

다슬기는 맑은 냇물의 돌 밑에 많이 서식하지만 품종에 따라서는 모래 등에서도 서식하며, 암수 딴몸으로 1회 출산시 수십~백개 내외의 새끼를 출산, 바위나 자갈에 붙어 있는 조류나 물고기의 배설물ㆍ땅속의 유기물 등을 먹고살며 다슬기는 옛부터 건강식품으로 널리 애용되었다.

다슬기 방류사업은 2004년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683,700미(약370㎏)를 방류할 계획이며 자원 조성에 따른 성과가 높아 어린이들의 자연환경체험학습장 및 관광레저자원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이번 방류와 더불어 그물이나 기구를 사용하여 크고 작은 다슬기를 모두 채취하여 자원을 남획시키는 몰지각한 불법어로행위자들의 단속을 위하여 야간 특별단속반을 편성 중점 단속하며, 아울러 이와관련 불법어업 발견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및 제보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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