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성마늘수확 고사리 손이라도 그립다!!!

person 의성군청
schedule 송고 : 2009-06-18 09:41
1,630ha에, 17,000톤, 전국 3.5% 한지형 38%차지

전국 한지형마늘의 최대 생산지인 의성군의 마늘수확 작업이 한창이다.

의성군에 따르면 군내에서도 마늘의 주요 집산지인 의성읍, 사곡면, 금성면, 가음면, 봉양면 등에서는 지난 10일경부터 수확을 시작한 이래 벌써 70~80%의 진도를 보이고 있으며 금년 주말을 지나면 거의 수확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의성군의 마늘재배 면적은 1,630ha에 17,000여톤의 생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금년 작황은 가뭄과 이상고온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가격 또한 작년보다 약간 상회[포전거래 660㎡(200평)당 200~300만원선]한 가운데 거래되고 있다.

한지형 마늘은 하지(夏至) 전삼일 후삼일을 전후에 수확해 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지구온난화, 이상고온 등으로 수확시기가 10일정도 빨라졌다고 하며 금년은 더구나 오랜가뭄과 공공근로사업으로 인한 인원유출로 농촌의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상북도청, 의성군청, 의성소방서, 의성건우회 등 유관기관단체 임ㆍ직원, 회원들이 지난주중과 주말에 걸쳐 휴일 등 어려운 시간을 쪼개어 농촌일손돕기에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어제 16일은 한국전기안정공사 대구지사 직원 28명, 대구시 평리4동 직원 40명이 안평면과 비안면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17일 경상북도청 에너지정책과 20명, 의성경찰서 직원 30명이 사곡면과 봉양면에서 마늘캐기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다.

한편 의성군의 한지형 마늘은 전국최고의 명품마늘로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3.5%, 한지형 마늘 생산량의 38%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27일부터 의성군청 각 부서별 직원 300명이 농촌일손돕기에 투입되고 있으며, 6월 1일부터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인 16개반 24명이 마늘,양파수확, 사과적과 등 일손돕기에 집중 투입되고 있다.

지금까지 농촌일손돕기에는 50여개단체 1,5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금번 주말이면 마늘수확 작업은 거의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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