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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양읍(읍장 김진구)은 관내 농가중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6월 2일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일손돕기는 관내 삼지리 농가중 장애가 있거나,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서 적기 영농 실현이 어려운 3개농가를 대상으로 고추밭 비닐깔기, 사과밭 부직포깔기 작업을 실시하였다.

직원들 대부분이 처음해보는 일이었지만 어려운 농가를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약 10,000㎡의 고추밭과 5,000㎡의 사과밭에 부직포를 깔 수 있었다. 이번 일손돕기로 일손이 부족했던 농가에 시기적절하게 많은 보탬이 되었다고 참여농가는 말하였다.

같은날 관내 하원리와 상원리에서도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총무과 직원 약35명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고추밭 비닐깔기를 실시하여 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영양읍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봉사자들과 기관단체의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농민들의 일손부족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일손돕기를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