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은 전군민 구충제 먹는날
영양군(군수 권영택) 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2009년 5월25일을 『전 군민 구충제 먹는 날』로 정하고 전 군민에게 일제히 구충제를 보급 한다.
구충제 보급은 군민의 건강증진 및 건강에 대한 의식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전액 군비로 지원하며 전 군민이 지정된 일자와 시간에 구충제를 복용하여 가족간의 전파방지 등 구충효과의 극대화를 기하고 기생충을 사전에 퇴치하여 질병의 2차 감염을 조기에 차단함으로써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구충제 보급대상은 만3세 이상 전주민이며 투약방법은 5월 25일 마을방문의 날을 이용, 성인용은 각 마을 담당공무원이 이장에게, 소아용은 유치원, 어린이집에 전달하여 각 가정에 배부하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투약지도를 한다.
기생충질환은 우리 몸의 영양분을 빼앗아 빈혈이나 불안증을 일으켜 일할 수 있는 의욕을 떨어뜨리는가 하면 혈관이나 피부, 뇌 등에 들어가서 중대한 질병을 일으킨다.
기생충별 주요증상은 요충은 항문이 가렵고 잠을 못 자는 불안감, 회충은 밥맛이 없고 복통과 영양부족, 촌충은 소화가 안되고 복통과 빈혈을 각각 일으키며 간디스토마는 소화장애와 빈혈, 황달 등 간질환 폐디스토마는 기침이 나며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고 십이지장충은 심한 빈혈로 숨이 찬 증상을 나타낸다.
기생충에 오염될 수 있는 식품을 살펴보면 쇠고기, 돼기고기 등 육류의 생고기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촌충의 유충이나 조충류 등을 예방 할 수 있고 야채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먹어야 회충과 십이지장충, 편충의 유충 등을 예방 할 수 있으며 민물고기는 날 것으로 먹지 않고 반드시 익혀 하며 참게와 가재 등 갑각류는 날것으로 먹지 않고 반드시 익혀 먹어야 폐흡충을 예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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