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소품] 추억을 담으세요
때는 바야흐로 2003년...
손바닥보다 작은 사이즈의 고화소에 동영상 촬영까지 되는데다가 렌즈을 돌릴 수 있어서 셀카찍기에 그만이라는 최신형 디지털 카메라를 그 당시 60만원이 넘는 거금을 들여서 구입한 베이비유!!
하.지.만 지금은 구닥다리 취급을 받으며 가방속 거무틱틱하고 투박한 파우치 속에서 힘들어하는 너의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 사용한 재료
1. 5가지 종류의 리넨천 조금씩
2. 퀼팅솜
3. 리본테이프 약간(고리용)
4. 스냅단추 2쌍, 나무비즈 2개, 가죽끈, 장식용 단추
** tip : 줄을 메고 다니지 않을 때는 살짝 접어서 안쪽으로 쏘옥 넣어주고 디카에 걸린 스트랩을 밖으로 빼서 손목에 걸고 다녀도 된다~~
디카네 집이 이렇게 달라졌어요! 짜쟌~~~
산뜻한 색상배치, 퀼팅솜을 이용한 제품의 안전한 보호, 제품 싸이즈에 딱맞는 안락한 실내공간, 어깨에 가볍게 걸고 다닐 수 있는 기능성!!
디카네 해피하우스ㅋㅋㅋ
그러고 보니 디카의 가로 사이즈가 현재 나의 핸드폰 보다 작다.
성능은 몰라도 디자인으로 따지면 수년이 지난 지금에도 빠지지 않는구나! ㅋ
가끔씩 맛탱가는거 빼곤 너 아주 훌륭하다굿!
나의 첫 디카이자 현재까지의 마지막 디카인 녀석^^
그동안 나의 소중한 추억들을 하나하나 담아내느라 고생한 요녀석~
앞으로도 더 행복한 추억을 마뉘 담아줘!! 영원히 함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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