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소품] 화장품 수납 박스
이것저것 잡동사니로 지저분했던 베이비유의 화장대에 옐로우 카드 발급!!
무엇인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박스를 이용해서 깔끔하게 정리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집에 있는 박스란 박스는 몽땅 꺼내서 이리저리 맞춰봤다.
박스 사이즈가 내 입맛에 딱 맞는게 없어서 그까이꺼 내가 원하는 사이즈대로 직접 만들어봤다.
※ 사용한 재료
1. 재단된 나무(사이즈에 맞게 재단되어 있는 것을 구입)
2. 작은못
3. 우드스테인(투명), 목공본드
4. 알파벳 스텐실본, 스텐실용 붓, 아크릴물감(검정색)
※ 만드는 방법
1. 나무가 겹쳐지는 부분에 목공본드를 발라서 앞과 뒤, 옆, 바닥을 붙여준다.
2. 겹쳐진 부분에는 작은 못을 한번 더 박아서 튼튼하게 해준다.
3. 모양이 완성되면 나무결 방향으로 사포질을 해서 나무를 부드럽게 해준다.(특히 가장자리 부분은 특별히 신경써준다)
4. 우드스테인을 헝겊에 묻혀서 겉과 안에 골고루 발라준다.
5. 마른후에 알파벳 스텐실본으로 레터링 해준다.
** tip : 앞뒤 높이를 더 높게 해서 잡지 꽂이로 활용해도 괜찮겠다!
원래 생각은 흰색으로 색칠해서 꽃문양을 그려서 화사하게 만들어볼까 했는데, 아직 나무DIY에 익숙하지 않은 관계로 자칫 잘못하면 아까운 나무만 버리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무난하게 투명으로 칠하고 간단한 레터링작업만 해서 완성했다.
내가 작업하는 걸 옆에서 지켜보던 김초딩씨가 지이름이랑 지동생이름을 영어로 꼭 써달라고 간청을 해서 특별히 수환이랑 수아 이니셜로 레터링해봤다^^
잡동사니들을 몽땅 수납해버리니 베이비유 화장대가 깔끔해져버렸다. 심히 만족해주신다 ㅋㅋ
자신감에 충만해져서 그까이꺼 머 책상과 옷장도 만들어 버릴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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