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봄향기를 요리한다”
“ 경상도 음식은 맵고 짜기만 하고 먹을 게 없다”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그러나 이런 말은 이제 최소한 경북 영양에서 만큼은 틀린 말이 되고 있다. 음식디미방 명품화사업을 통해 경상도 음식에 대한 편견을 넘어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영양군이 이번에는 산나물 요리를 통해 또 한번 지역 알리기에 나선다.
영양군축제추진위원회는 전국산나물요리경연대회를 5월9일 오후2시 제5회 영양산나물 축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참가요리는 독창성을 갖춰야한다. 5월6일까지 영양군축제추진위원회(☎054-683-7300)에 접수하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대상 50만원,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의 상금을 비롯하여, 일월산산나물, 영양고추장, 영양군 기획 관광상품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영양군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개발된 메뉴를 축제장 참가업소와 관내 식당에 보급하여, 그동안 산나물 비빔밥 위주의 단조로운 식단에서 벗어나 축제장 음식의 고급화를 유도하고, 산나물요리를 축제의 최고 즐길 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양군은 이번대회를 통해 개발 된 산나물요리와 현재 추진 중인 우리나라 최고의 한글요리서 “음식디미방”의 명품화사업을 업그레이드 하여 음식을 이용한 웰빙 관광 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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