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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다문화가족에 대한 한국어 및 가정생활 적응과 우리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지역사회에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순 수녀 및 직원 2명)를 개설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은 30일 오후 2시 천주교 의성성당에서 김복규 의성군수, 천주교안동교구장 등 기관단체장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 및 가정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기본사업과 한국어교육의 우리말공부방사업, 12세까지의 자녀를 돌보는 아이돌보미사업, 결혼이주여성을 활용한 생활영어학습서비스인 지역혁신투자사업, 방문교육사업, 통ㆍ번역사업,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을 위한 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 기타사업 등 다문화가족지원을 위한 전반적인 사업을 지원한다.

한편 2009년 현재 의성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6개국 20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앞으로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대폭 확대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