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병신창의(의병)기적비 건립 준공!!!

person 의성군청
schedule 송고 : 2009-04-24 09:58
구한말 의성 점곡 지역의 의병활동을 기록한 기념비

의성군과 병신창의기적비(丙申倡義紀績碑)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창회)에서는 24일 군수와 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건립추진위원 등 주민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곡면 사촌리에서 병신창의기적비 제막식을 가졌다.

병신창의기적비는 구한말 일본의 국권 침탈기도에 항거하기 위해 1896년 2월에서 4월까지 의성 점곡 지역에서 일어난 의병활동을 기록한 기념비 이다. 1896년 2월에서 4월까지 이어진 의병활동은 10차례의 전투과정에서 27명이 사망하였고 이를 국가에서 인정하여 당시의 김상종 의병대장과 김수담 선봉장을 비롯한 일곱 분의 의병들이 건국훈장 애족장과 건국포장을 추서 받기도 했다.

한편 김창회 건립추진위원장은 "제막식을 가지는 기적비가 희미해져가는 충절의 의미를 배우는 산 교육장과 후세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훌륭한 발자취를 이어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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