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씨름단 차승진, '생애 첫 백호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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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9-04-20 09:40
송두현 선수 거상장사 2품 차지

의성군청씨름단(단장 김복규 군수) 차승진(24. 의성군청)선수가  생애 처음으로 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차승진 선수는 4월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용인 체급별장사씨름대회 백호장사(105kg이하) 결승전(5판3선승제)에서 손충희(24. 울산동구청)를 3-1로 물리고 백호장사에 등극하며 생애 첫 장사 타이틀을 따내는 감격을 맛보았다.

차승진 선수는 8강전에서 동작구청 온형원 선수, 준결승에서 용인백옥쌀 우형원 선수를 각각 2:0으로 이겼으며, 결승전에서 손충희 선수와 접전 끝에 밀어치기와 잡치기, 걸어치기에 성공하며 감격적인 생애 첫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차 선수는 지난 2007년 의성군청씨름단에 입단하여 2008년 시도대항전에서 역사급 우승을 비롯하여 전국대회 2관왕과 영동장사 3품을 차지하며 장사 가능성을 확인했었다. 또, 지난 3월 제39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용장급(90kg급) 우승을 차지한 송두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거상장사 3품을 차지했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오늘(20일) ‘91년 창단이래 2번째 장사인 차승진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 축하 환영식을 갖고 계속적인 선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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