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조선통신사 옛길 달린다!!

person 의성군청
schedule 송고 : 2009-04-13 09:55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연인원 16,000명 참여

2009년 4월 12일, (사)한국체육진흥회(한국걷기연맹)와 (사)일본걷기협회가 주최하고 21세기 조선통신사 한일 우정걷기회가 주관하는『제2회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대회』의 행렬이 의성군청에 도착한다.

이번 『제2회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대회』는  4월 1일(수)부터 5월 20일(수)까지 총 50일 동안 연인원 약 16,000여명이 서울을 출발해서 문경 - 의성 - 부산 - 대마도 - 오사카를 거쳐 동경까지 걸어서 도착하는 대장정을 이어간다.

조선통신사란 조선과 일본 사이의 평화와 선린우호를 목적으로 조선국왕이 막부장군에게 파견하는 사절로서 단순히 정치적인 현안해결을 떠나 한일 문화교류와 우리의 선진문물 전파에 큰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이의 역사적인 의의를 살펴볼 때 이는 단순히 조선과 일본 양국간만이 아니라 중국을 포함하는 동아시아의 평화공존에도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성은 대규모 사절단인 조선통신사가 왕래하면서 거쳐 간 연고지였으며, 조선 조정에서는 중앙관리 3인 이하로 정사ㆍ부사ㆍ종사관을 임명하여 사절단으로 파견하였는데, 의성은 율정 박서생 등 3명의 정사를 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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